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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 Stock

아마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지분 20% 보유 공개

by Rooney05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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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지난 29일 증권 신고서에 전자 상거래 대기업인 아마존(Amazon)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리비안은 이달 초 IPO(기업공개) 안내서를 제출하여 아마존과 리비안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 아마존은 리비안과 2030년까지 전기 라스트 마일(Last-Mile) 배송 차량 100,000대를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아마존(Amazon | AMZN)은 지난 29일 자사의 상업용 배달 밴을 포함해 전기 자동차(EV)를 개발하는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9월 30일 "우선주 포함하여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약 20% 소유 지분"이라고 증권 신고서(SEC 제출용)에 공시하여 현재 리비안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장부 가치로 환산했을 때 38억 달러(한화 4 4,610 )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27억 달러(한화 3 1,700 )에서 증가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아마존은 이달 초 별도의 증권 신고서에서 지금까지 리비안에게 총 13억 달러(한화 1 5,260 )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10월 1일 IPO(기업공개) 안내서를 제출하면서 나스닥(NASDAQ)에 "RIVN"이라는 종목코드(Ticker | 티커)로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서류로 그동안 리비안과 아마존이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리비안은 2021년 11월쯤 주식 상장을 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아마존이 최소 4년 동안 리비안이 생산한 전기 배송 차량에 대한 일부 독점권을 갖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첫 번째 거부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총 100,000대의 전기 라스트 마일(Last-Mile) 배송 차량을 주문했다. 회사는 빠르면 내년인 2022년 리비안의 10,000대의 새로운 전기 배달 차량을 도로에 배포할 계획이다. 유명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Ford Motors) 또한 리비안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리비안의 이사를 겸직했던 포드의 임원인 알렉산드라 잉글리시(Alexandra English)는 지난 5월에 리비안 이사회를 떠났다고 회사는 이번 달 IPO 안내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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