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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 금 투자 관련 알아야 할 사항

Rooney05 2020. 7. 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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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행병으로 인해 급격하게 떨어졌던 주가가 현재는 V자 반등하여 과거의 주가를 넘어섰다. 주식과 더불어 오른 것이 바로 금.

보통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은 비례하여 오르락내리락하는데 반해, 현재는 실물경제 회복의 기대감과 동시에 전염병 확산의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금)이 동시에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금 가격은 7월 초 온스당 1,800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으며, 2011년 정점을 찍고 꾸준히 하락했던 금값의 귀환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전염병 불확실성이 귀금속의 가격을 꾸준히 높이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금의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은 글로벌 저금리 기조와 중앙은행 부양책이 맞물려 귀금속의 기존 상승 모멘텀을 뛰어넘어 올해까지 약 19% 올랐다.

 

금은 일반적으로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비해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불확실한 시기에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된다.

 

출처 - PIXABAY

 

 

 

전염병 불확실성, 달러가치 약세

 

전염병 사례가 증가하고 경제 데이터가 악화되더라도 주식 시장은 계속 상승했다. 시장 데이터 회사인 Refinitiv의 한 관계자는

"금은 두 가지 방향을 당겨지고 있다. 하나는 불확실성이다. 다른 하나는 여전히 주식이 잘되고 있다는 것이다.

3월 말 전염병이 시장을 뒤흔들면서 투자자들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서둘러 금을 매도했다. 그러나 패닉을 지나 구매자들은

다시 금으로 돌아왔다. 금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약 12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1년 온스당 약 1,900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테스트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라고 한다. 4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는 금값이 온스당 3,000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밝혔고, 적어도 향후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세계적인 불확실성으로 급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PIXABAY

 

 

 

지금이 살 때인가?

 

이러한 낙관적인 장밋빛 전망은 높은 잠재 수익률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최고 가격대로 진입해버린 매입가도 상당하다.

그러면 금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굳이 지금 사야하나. 이쯤 되면 구매시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싱가포르 금 시장 협회

(Singapore Bullion Market Association)의 알버트 챙(Albert Cheng) 회장은 "언제"에서 "얼마나 많이"로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금을 살 좋은 시기는 없다며 향후 온스당 2,000 달러에 도달할 것이며, 모든 투자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금이 포함해야

한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개인의 포트폴리오 중 1 ~ 5%를 금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챙 회장은 금값이 올라갈 것이니 5 ~ 15%까지

올려야 한다고 한다. 여전히 사람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1 ~ 2%의 배분으로도 포트폴리오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WIKIPEDIA 그린백(Green Backs)

 

 

 

투자법?

 

실물 금 -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실물 골드바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실물 금 매매 시 부가가치세를 따져보고 매입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 및 보관비 같은 추가 비용에 대해 고려하여야 한다.

 

금 ETF 매매 -  실물 금을 보유하지 않고 금값을 추종하는 ETF를 살 수도 있다.

 

금 관련 주식 매매 - 금 채굴자, 생산자와 같이 금을 직접 다루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있다. 위험요인으로는 주가가 금값을

순수하게 추종하지 않고, 기업 본연의 가치 또한 반영하기 때문에 변수가 하나 더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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