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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드디어 베일벗은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의 에어(Air) 디자인 및 스펙 알아보기

by Rooney05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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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고급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전기 자동차(EV)를 출시함에 발맞춰, 최근 미국의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도 그들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였다. 지난주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2022년형 루시드 에어(Lucid Air)는 EPA 범위가 최대 520마일(약 837Km)에 달하며, 최상위 트림인 에어 드림 에디션(Air Dream Edition)최대 1,111마일(약 1,788Km)의 주행거리, 2.5초의 0-60 마일(제로백)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직류 350kw급 급속 충전 커넥터를 사용해 차량의 112kWh급 배터리 팩을 분당 20마일(약 32Km) 또는 20분 만에 300마일(약 483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항공기의 디자인을
자동차로 재구성하다

루시드 모터스의 루시드 에어는 불과 0.21로 업계 최고의 항력 계수(* 항력 계수(Drag Coefficient) : 유체 속을 움직이는 물체가 유체에서 받는 저항력을 나타내는 계수.)를 가지고 있는데, 가로로 넓적하면서 날카로운 전면부를 기준으로 측면, 후면 라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미려한 곡선의 유체역학적인(Fluid Dynamics) 디자인은 단지 외적으로만 예쁘게 보이기 위함은 아니라고 본다. 이 아름다운 디자인은 루시드 모터스의 부사장 데릭 젠킨스(Derek Jenkins)가 만든 것으로, 그는 과거 마쯔다의 MX-5 미아타(Miata)를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CX-9 제작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길이 195.9인치, 폭 76.3인치, 높이 55.5인치에 116.5인치 휠베이스가 장착된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의 모델S보다 1.4인치 낮은 높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요 치수가 비슷한 편이다. 비록 뒷좌석은 탑승 시 고개를 숙여야 하지만 모델S의 뒷좌석보다 실내가 좀 더 넓어 보이는 편이다. 트렁크는 기본적으로 크고 넓으며, 상당히 깊은 부분까지 적재할 수 있다. 더 큰 품목의 경우 분할된 뒷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접거나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축소된 드라이브 구성 요소를 통해
사용자를 위한 공간 확대

 

 

루시드 모터스는 거의 모든 전기 구동 부품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엔지니어링 측면의 접근 방식을 적용했다. 충격적일 정도로 작은 모터는 기존의 덜 강력했던 하이브리드 모터 시스템보다 성능은 향상되었고 크기는 줄었다. 기어박스와 인버터와 함께 우아하게 포장되어 있는 편.

 

글래스 캐노피(Glass Canopy)는 앞 유리 바닥부터 앞 좌석 머리 뒤에 있는 크로스 멤버까지 이어지며, 루시드 에어 내부의 다른 부분은 다공성 소재를 사용하여 모든 유리의 분위기를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총 21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루시드 에어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즐기기엔 충분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및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와 호환되며 음성 명령은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 Integration)가 기본 장착되었다. 차량의 앞 좌석은 마사지 및 냉각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하루 종일 편안함을 제공한다. 옵션 사양인 고급 뒷좌석 패키지는 일등석 좌석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더 많은 리클라인과 긴 레그레스트가 추가된다.

 

 

 

 

 

효율적으로 설계된 구동 시스템

 

루시드 에어는 전면부에 5링크 스트럿 서스펜션이 있고, 후면부는 일체형 링크 설정이 있다. 가변적인 스티어링 랙과 함께 5링크 설정은 차량의 디지털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한 아날로그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회생 제동 또는 기초(마찰) 제동에서 중량 전달이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토크 스티어링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4개의 휠을 모두 회생 제동을 위해 사용하며, 재생 중에 토크를 세부적으로 벡터화할 수 있으므로 노면 상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테슬라처럼 루시드 모터스는 브레이크 블렌드를 선호하지 않는다.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할 때는 패드를 사용한다.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떼면 즉시 재생 상태(회생 제동)가 되며, 이는 직관적인 방식이다.

 

 

 

 

명확한 인터페이스 제공

 

지연 없이 빠른 루시드 에어의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대시 전체를 차지하는 테슬라의 미니멀리즘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하이퍼 스크린의 중간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어두운 배경에 선명한 글꼴을 사용하여 관련 정보를 배치한다. 또한 기어 레버가 있어 변속 레버를 아래로 당겨서 운전하고, 위로 후진하고, 주차를 한다. 벤츠처럼 말이다.

 

이외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avigate on Autopilot)과 같은 기능을 가진 제한적인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림 드라이브(Dream Drive)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라이다뿐만 아니라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를 포함한 최대 32개의 센서를 포함하고 있다. 핸즈프리 운전 15초 후 운전에 집중할 것을 즉각 지시하지만, 이후 카메라가 도로를 적응을 하면서 장시간 핸즈오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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