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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EV)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 | 고객 납품 앞두고 플래그십 에어 세단 생산 시작

by Rooney05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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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EV) 스타트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는 첫 번째 고객용 자동차 생산을 진행 중이며, 2021년 10월 말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시드는 실제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SPAC 계약한 첫 번째 전기 자동차(EV)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1년 7월 나스닥에 첫 선을 보였고, 전기차 시장의 경쟁사이자 선두주자인 테슬라의 대항마로 알려져 있다.

 


EPA에 따르면, 루시드의 첫 번째 차는 에어 드림 에디션(Air Dream Edition)이라 불리는 프리미엄 세단인 169,000달러짜리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 회사는 EPA 제품군에 맞춰 드림 에디션 모델을 520대 생산할 계획이다. 보급형 라인인 루시드 에어(Lucid Air)의 가격은 플러그인 차량으로 최대 7,500달러 미국 연방 세금 공제를 받기 전 기준으로 77,400달러부터 시작한다. 루시드는 지금까지 총 13,000대 이상 예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루시드의 대변인에 따르면,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Lucid Air Grand Touring) 모델을 포함한 초기 생산 모델은 루시드의 스튜디오, 영업팀 그리고 고객 시승용으로 우선 배정되었다고 한다.

지난 7월 루시드는 단기 목표로 2022년 20,000대의 루시드 에어 세단을 생산하여, 2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전기차 기업의 생산 일정과 비교해 느린 편이다. 루시드 모터스 CEO인 피터 롤린슨(Peter Rawlinson)은 CNBC의 '클로징 벨'에서 "우리의 주안점은 품질, 고객이 정말 좋아할 만한 자동차,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드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카사 그란데(Casa Grande)에 있는 신설 공장에서 루시드 에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십억 달러 규모로 미국 최초의 그린필드 전기 자동차 공장을 590 에이커(ac) 부지에 건설하고 있다. 그 공장은 2023년 그라비티라고 불리는 전기 SUV를 생산할 것이다.

 


루시드는 2007년 아티에바(Atieva)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는데, 현재 전기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인 포뮬러 E(Formula E)에 차량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공학 및 기술 부문으로 사용되고 있다. 테슬라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이었던 롤린슨을 영입한 후 2016년 루시드로 사명을 바꾸고 전기 배터리 업체에서 전기차 제조사로 전환했다. 루시드는 2018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부터 10억 달러를 받기 전까지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 알려진 바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의 지분은 62%로 현재 최대 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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