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댑싸리]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Feat. 가는 길 꿀팁)

 

여친, 시스터랑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갔다가

의령 댑싸리로 갔다. 댑싸리란 말을 처음 들어봐서

사투린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식물 명칭 ㅋㅋㅋ

빗자루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무려 꽃말도 있음 ㅋㅋ

​

댑싸리(Kochia scoparia)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꽃말 : 겸허 & 청초한 미인

효능 : 피부 염증 완화, 이뇨작용

(붉은 댑싸리)

​

이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의령 댑싸리(코키아)

 

 

의령 댑싸리 가면 휑한 느낌도 든다.

면적은 넓은 편인데 실제로 댑싸리가

있는 곳은 얼마 되지 않는다.

여기도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처럼

차가 없으면 다녀오기 힘든 곳이다.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

 

 

의령 댑싸리 위치

 

 

 

가는 길 꿀팁

 

의령 댑싸리로 가려면 네비에 호국의병의 숲을

검색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는 등록이 안된 건지

낙동강 19공구 나루터로 검색해야 동일한

위치가 뜨는데 카카오 네비나 T맵은 둘 다

호국의병의 숲만 적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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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할 점은 거의 도착할 때쯤

주차장 직진하라는 문구의 입간판이 보이면

그대로 직진하면 된다. 네비가 직진이 아니라

좌회전하라고 해도 말이다.

​

입간판 봤는데 네비충이라 네비만 믿고

좌회전했다가 다시 돌아감 ㅋㅋㅋ​

​

 

의령 댑싸리 주차장

 

 

주차시설

광활함

 

 

의령 댑싸리(코키아)

 

 

도착해서 댑싸리 있는 쪽으로 갔는데

포스팅에서 봤던 그 붉은 댑싸리는 많이

없었다. 거의 멸종 위기종 수준;;;

가을이 많이 지났나 보다 ㅠ

​

한 달? 보름 전이라도 왔으면 더 예뻤겠다

싶더라. 지금의 갈색 댑싸리도 가을 분위기와

맞아 충분히 예쁘지만 그래도 난 붉은 게 좋다.

 

 

사진 열정 넘치셨던 아주머니

 

 

지금 붉은 댑싸리가 적긴해도

각도 잘 맞춰서 찍으면 인생샷은

충분히 건질 수 있다고 본다.

 

 

 

 

각도를 잘 못 맞추면

이렇게 빗자루밭이 된다.

 

 

의령 댑싸리 갈대밭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에도 갈대밭이 있었는데

의령 댑싸리에도 갈대밭이 있다. 개인적으론

의령 댑싸리쪽 갈대가 더 예쁜 것 같다.

​

핑크뮬리도 한쪽에 왕창 심어져 있는데

심은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안 예쁘다.

꽃들이 만개해서 피지 않았음 ;;;

 

 

 

 

"늦었다고 생각할 땐 진짜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