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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 Stock

전기차 충전소 주식으로 차지포인트(CHPT)를 선호하는 이유

by Rooney05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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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0년간 큰 변화가 예상되는 전기 자동차(EV) 혁명은 여러 수혜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크며, 이 거대한 시장의 하위 부문 중 하나가 바로 전기 자동차(EV) 충전 인프라 시스템이다. 최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중 한 명인 스티븐 겐가로(Stephen Gengaro)는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 홀딩스(ChargePoint Holdings | CHPT) 주식에 대해 투자 매수 의견, 목표주가 29달러로 조정했다.

 

또한 차지포인트와 동일하게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진행 중인 블링크 차징(Blink Charging | BLNK)에 대해서는 투자 중립 의견과 목표주가 29달러로 조정했다. 그는 도로 위 전기차(EV)의 가파른 증가 속도와 맞물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 또한 향후 20년 CAGR(연평균 성장률) 2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언급했다. 그는 블룸버그 분석 내용을 인용하여 미국과 유럽은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600억 달러(한화 약 70조 6,680억 원), 2040년까지 1,900억 달러(한화 약 223조 7,820억 원) 이상을 지출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2040년까지 3억 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지포인트는 강력한 네트워크와 자본 경량화 비즈니스 모델(BM)을 활용하여 빠르면 2024년부터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인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을 본격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약 200,000개의 로밍 파트너 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차지포인트는 하드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 및 전기차(EV) 운전자 지원을 통합한 전사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미국 전기차 충전소 시장의 73%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

 

그가 언급한 또 다른 기업인 블링크 차징은 미국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럽으로 그 세를 확장함으로써 전기차(EV) 충전 인프라의 급증이 예상되어 이에 대한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 자금을 조달하는 데 필요한 급진적인 자본 지출과 공공 충전 활용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잉여현금흐름(FCF)는 마이너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전기차 충전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강도 높은 치킨게임(Chicken Game)이 예상되므로) 현재 시장의 파이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마냥 장밋빛 미래를 그리는 것은 올바른 투자 접근 방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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