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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 Stock

지금 매수해야 할 우주산업 관련 주식 8가지

by Rooney05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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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관광은 오랫동안 미래의 일로 여겨져 왔지만, 기술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올지도 모른다. 최근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자신의 회사인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만든 초음속 비행기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났다. 또 다른 억만장자인 아마존(Amazon)의 제프 베조스(Jeff Bezos)도 최근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을 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우주 관련 뉴스들은 향후 몇 년 안으로 정말 우주 관광이 가능할 것인지 관심을 가지게 한다.

 

 

 

1. 노스럽 그러먼(Northrop Grumman | NOC)

노스럽 그러먼은 세계 각국 정부와 우주 및 방위 기술 개발 계약을 맺고 있는 세계 최고의 우주 회사 중 하나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노스럽 그러먼은 우주 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밀어부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오메가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기도 했다. 또한 이 회사는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으며, 이는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면 도킹할 수 있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위해서이다. 이외에도 우주비행사들이 착륙하기 전에 달 궤도를 돌기 위해 만들어진 모듈인 HALO를 개발할 것이다.

 

이미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화물을 운반하는 우주선 시그너스호도 개발했으며, 노스럽 그러먼은 우주산업에 관여하는 것 외에도 미국 정부의 가장 중요한 방위 계약 중 일부에 관여하고 있다. 최근 거액의 차세대 미사일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방위 사업을 기반으로 우주 사업을 확장하기 때문에 금융적인 완충 장치를 갖고 있는 셈. 현재 우주 산업 분야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지만 배당수익률도 1.59%로 탄탄한 편이라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적합한 주식이다.

 

 

2. 아스트라 스페이스(Astra Space | ASTR)

아스트라 스페이스는 우주 산업 스타트업 중 하나이다. 2021년 7월 스펙 상장한 기업으로 저궤도 위성 발사를 중점적으로 사업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 스페이스는 8월 28일로 예정되었던 발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로켓을 우주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이 회사는 보여줄 것이 많지 않지만, 미래는 밝아 보인다. 향후 증가될 우주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25년부터 매일 우주로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 아스트라 스페이스가 주식 시장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클 수 있다.

 

 

 

3.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Iridium Communications | IRDM)

이리디움은 지구 전체의 100%를 커버하는 66개의 위성을 통제하고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통신을 할 수 있도록 이 위성들을 사용한다. 이런 위성을 사용하는 통신장치는 송수신기에서부터 위성전화까지 다양하다. 현재 위성 통신 사업으로 평균 2억 달러가 넘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FCF)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리디움은 모든 위성이 이미 우주에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큰 비용이 들지는 않는다. 심지어 궤도 위성이 추락할 경우를 대비해서 우주 궤도에 7개의 백업 위성까지 가지고 있다. 이는 최근 5년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주가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 LMT)

록히드 마틴은 보안, 기술, 국방, 항공우주 분야에 관한 여러 가지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다. 최근 우주 시장에 진출한 록히드 마틴은 상업용과 정부용 우주선과 인공위성을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정부와 여러 개의 방위 계약을 맺고 있는데, 그들에게 우주 산업은 아직 작은 파트에 불과하지만, 다른 산업들을 진행하면서 다져온 노하우로 다양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인간을 달에 다시 착륙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오리온 우주선을 제조하고 시험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이것은 향후 우주 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본다.

 

 

 

5. ARK 우주탐사 및 혁신 ETF(ARK Space Exploration & Innovation ETF | ARKX)

우주 관련 주식들 중 주가가 높아 고민되었던 주식을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수하는 것은 어떨까. 이 우주 산업 ETF는 록히드 마틴, 이리디움 커뮤니케이션 등 거물급 항공우주기업들을 중심으로 우주 궤도 및 아궤도 항공우주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RK 우주탐사 및 혁신 ETF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자연스러운 분산 투자도 가능하며, 주당 20달러 미만인 ARKX는 주당 370달러에 달하는 록히드 마틴 주식을 직접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6.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 | SPCE)

버진갤럭틱은 상업적인 우주 관광 사업을 목표로 하는 회사이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그룹에 속하며 미국 뉴멕시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단순히 과학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우주 관광객들을 위한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궤도(Suborbital Aerospace) 우주 관광 미션을 완료한 최초의 회사이다. 브랜슨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한 아궤도 우주비행기인 VSS 유니티호에 탑승했으며, 성공적인 임무 수행 후 2022년 우주 관광 사업에 이 비행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진갤럭틱은 2019년 스펙을 통해 상장하면서 주식시장에 스펙 상장 트렌드를 일으켰다. 최근 비행시험 지연 이슈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향후 10년간 가치가 배가될 수 있는 산업인 우주 관광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 우주 관광 관련해서 이용 가능한 우주 비행기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버진갤럭틱은 티켓 한 장에 상당한 금액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7. 보잉(Boeing | BA)

항공기 제조사로 잘 알려진 보잉이지만, 이들의 우주 관련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보잉은 1916년에 설립된 매우 설립된 회사로 에어버스와 함께 전세계 항공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나사(NASA) 및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여 로켓 발사 시스템, 우주 비행기, 위성, 탐사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 스타라이너 우주선의 시험 비행을 시작했는데, 이로써 우주 비행사들이 국제 우주 정거장을 왕복할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우주 프로젝트 때문이 아니지만 이 주식은 2020년 내내 고전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사로서 코로나19(COVID-19) 관련 셧다운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또한 737 MAX 항공기가 원인으로 지목된 MCAS(* 항공기가 비행 양력을 잃고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해 2차례 충돌하여 FAA를 비롯한 전 세계 정부 기관들이 급하게 착륙시킨 사례가 있다.

 

 

 

8. 맥사르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 | MAXR)

맥사르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우주 기업이다. 이 회사는 위성 통신, 레이더 기술 등에 관여하고 있으며,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서로 다른 4개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올해 초 3D 위성 데이터 관련 회사인 브리콘(Vricon)을 인수했다. 고객에게 위성사진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들 서비스는 국방과 정보서비스는 물론 탐사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맥사르의 주가는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변동성이 컸으며, 가격 대비 적은 배당 수익률을 가지고 있다. 아직 월드뷰 레지옹 위성(WorldView Legion satellites)을 발사하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있겠지만 장기 잠재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외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Space X),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Blue Origin)은 상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논외로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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