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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보조 전기차 압테라EV | 출시 및 가격 미리보기

by Rooney05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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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테라(Aptera)는 태양열 보조 전기 자동차(EV)를 개발하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로서 과거 미국 에너지부의 첨단기술 차량 제조 프로그램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지 못하고 청산당한 전례가 있다. 이후 2019년 압테라의 생산계획이 기적적으로 되살아났고, 기본적으로 내장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을 있는 "절대 충전하지 않는" 전기 차동차로 선전되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기존 플러그가 있음). 일반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이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배터리를 더 많이 사용하여 주행거리를 늘리고, 규모의 경제로 배터리 단가를 낮추기보다 애초에 적은 수의 배터리를 사용함으로써 전기 자동차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3륜차는 700와트의 태양열 용량을 자랑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햇살 좋은 날은 하루에 4.4킬로와트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후면 해치를 덮는 옵션인 태양 전지판은 이러한 조건에서 하루 최대 40마일(약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아일랜드의 햇볕이 덜 드는 기후에서도 태양열 충전만으로 하루 20마일(약 11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압테라EV가 최대 1,000마일(약 1,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재까지 400마일(약 644Km) 주행거리 모델이 예약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다고 말했다. 압테라EV의 가격대는 25,900달러(한화 약 3,050만 원)부터 시작하며, 1만 대 이상 주문을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말 이전에 최종 개발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고 압테라는 내년인 2022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테라EV의 3륜 구성은 효율을 위해 최종 결정되었다.

 

 

압테라는 축방향 플럭스 인 휠 모터(Axial-Flux In-Wheel Motors)를 사용했는데, 이는 유도 모터보다 30% 더 많은 회생제동(Regenerative Braking)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자석이 회전 지점에서 멀리 떨어져 위치하기 때문에 더 큰 지렛대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현재 공개된 모델은 2개의 모터와 전륜 구동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향후 출시될 압테라EV는 3개의 모터와 4륜 구동 버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0~60마일(제로백) 속도는 3.5초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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