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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고 소문난 로손 디저트 "디저트 쿠페빵 앙버터 생크림" | 일본의 편의점 신메뉴 알아보기

by Rooney05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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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편의점 체인인 로손이 히트 스윗츠(디저트)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최근 새로운 신제품이 나왔다. 바로 2021년 10월 19일부터 판매 중인 "디저트 쿠페빵 앙버터 생크림"(298엔)이다. 이 제품은 쿠페빵에 홋카이도산 생크림, 홋카이도산 팥으로 만든 팥소, 홋카이도산 생우유로 만든 버터를 합쳐서 만들었는데 쿠페빵은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지만 들어가는 재료는 일본산이기 때문에 일본과 서양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로손의 신상 디저트라고 할 수 있겠다.

 

 

로손에 의하면 "배가 출출해서 뭘 좀 먹고 싶어졌는데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구매자들이 한 번쯤은 느껴봤을 그 애매한 배고픔의 감정을 캐치하여 만들 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상황을 상당히 의식해서 만들어졌다는 스토리텔링(이것 또한 일종의 마케팅이겠지만). 확실히 이 제품 같은 경우 일반적인 크기의 쿠페빵을 생각하면 살짝 작아 보일 순 있을 것 같다. 일반적인 쿠페빵의 크기는 신제품의 크기보다 큰 편이기 때문이다.

 

디저트 쿠페빵 앙버터 생크림이 출시되고 바로 다음 날인 10월 20일 일본의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이 제품을 소개했는데 3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10월 22일 현재) 이 제품을 먹어본 일본의 다른 구매자는 사진과 함께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순간 숨이 멈출 정도. 이는 틀림없이 마리토쪼를 넘어선 맛이야!"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지인 또한 "말도 못 할 정도로 맛있어서 감격했다."라고 말했다.

 

 

다른 일본인 구매자에 따르면 로손의 신제품을 먹자마자 처음 느끼는 것은 생크림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팥소의 낟알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식감이라고 한다. 이어서 평소 로손 디저트가 주는 특유의 친숙한 맛이 뒤를 감싸준다. 어느 정도 짠맛도 느껴지면서 동시에 휘핑크림과 팥소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어 "전형적인 단짠단짠 신메뉴"라고 보면 되겠다. 특유의 존재감을 뿜뿜하고 있는 버터는 블록 모양에 꽤 큰 편이다. 버터만 먹어 보면 상당히 터프한 맛이지만, 함께 먹으면 짙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되 적당한 짠맛으로 달달한 부분을 적절히 잡아준다고. "개인적으로 꽤 무거운 달콤함이었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팥소는 너무 꾸덕한 편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로손 신제품의 열량은 360kcal이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칼로리로 보인다. 이 제품의 경우 출시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호평 일색이며, 특히나 전자렌지에 조금 데워서 먹으면 버터가 녹아 더 맛있다는 의견도 있다.

역시 맛있으면 0칼로리란 말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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