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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 Stock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 드디어 SEC 조사에서 벗어나나??

by Rooney05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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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 연료전지(FCEV) 트럭 제조사이자 수소 충전 플랫폼 회사인 니콜라(Nikola | 티커 : NKLA)는 투자자들을 오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민사 사기 혐의를 해결하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480억 원)의 벌금을 지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콜라는 4일 SEC의 조사가 승인될 경우 2년에 걸쳐 분할 지불되는 1 2,500 달러의 민사 벌금을 포함하는 조사에 대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니콜라 발표에서 이번 거래는 SEC 위원들의 투표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말했다.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우리는 이 잠재적인 합의로 이 장을 마무리하고 우리의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결단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크 러셀 회사가 벌금을 지불하기 위해 비축해둔 금액이 민사 처벌에 대한 "최상의 추정치"라고 말했다SEC는 "고발/주문 이상의" 의견과 기타 공공 문서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2021년 3분기 결과

이는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발표되었는데, 여기에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28%의 손실보다 적은 주당 22센트의 조정된 손실이 포함된다.(예상치보다 높은 주당순이익(EPS))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큰 니콜라의 주가는 2021년 처음 딜러에게 탄소 배출 제로 세미트럭을 납품한 것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4일 19.5%나 급등했다. 회사는 또한 2022년에 별도로 배송될 것으로 예상되는 필요한 부품이 부족하여 내년까지 이러한 트럭을 회사에 판매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니콜라는 현재 니콜라 트레(Nikola Tre BEV | 니콜라 배터리-전기 세미트럭) 중 최대 25대를 2021년 내 딜러와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된 25 ~ 50대 사이 전망치로서 올해 초 예상한 50 ~ 100대에서 이미 하향 조정된 것이다. 회사는 독일 울름 공장과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의 세미트럭 생산은 물론 현재 미국 28개 주 130개 이상의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에서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러셀은 "2021년 3분기에도 사업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했다."며 "니콜라 트레 BEV의 성능 검증은 진행 중이며, 트럭은 현재 공공 도로에서 시험 운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SEC 조사

SEC는 지난해부터 공매도 분석업체 힌덴부르크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니콜라의 사업과 기술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니콜라의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을 고발함에 따라 조사를 착수했다. 마이클 슐리스키 D.A. 데이비드슨 애널리스트는 4일 니콜라와 SEC의 잠재적인 합의가 "긍정적이며 새로운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개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SEC 조사는 지난 6월 발표된 밀턴에 대한 범죄 사기 혐의뿐 아니라 법무부의 범죄 수사와는 별개다. 연방 대배심은 트레버 밀턴이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인 니콜라의 주식 매수를 조장하기 위해 "사업 거의 모든 측면"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와는 별도로 니콜라는 정부 및 규제 조사와 관련된 비용과 손해에 대해 밀턴으로부터 피해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년 니콜라는 밀턴의 소송비용으로만 150만 달러(한화 약 17억 7,600만 원) 가량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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