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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023년 출시 예정인 수소 연료전지차(FCEV) 7종 미리보기

by Rooney05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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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5

BMW는 2000년 BMW 7 시리즈 기반 BMW 750hL을 출시하면서 한정 생산한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FCEV | Fuel Cell Electric Vehicle)를 시험하고 있다. 올해는 4세대 BMW X5를 BMW iX5 라는 새로운 모델로 개조했으며, BMW iX5는 도요타와 공동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차량의 구동 시스템은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700바(bar) 탱크 2개에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 에너지로 변환한다. 최대 125kW(170PS/168hp)의 전기 출력을 제공하지만,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연료전지 스택은 아니다. 현재 그 타이틀은 128kW(174PS/172hp)의 2세대 도요타 미라이(Toyota Mirai) 330셀 연료 전지 스택이 가지고 있다.

 

 

연료전지 스택은 BMW의 5세대 eDrive가 탑재된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한다. 이 모터는 코스팅 오버런 및 제동 단계(회생제동 | Regenerative Braking)에서 발전기 역할을 하여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물론 전기 모터의 주요 기능은(뒷쪽) 바퀴를 회전시키는 것이며, 최대 275kW(374PS/369hp)의 시스템 전력을 제공한다. 수소 탱크를 채우는 데 약 3 ~ 4분이 소요되어 가솔린이나 디젤 차량과 유사한 연료 충전 시간을 가진다. BMW는 2022년 BMW iX5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세대 혼다 클래리티 FCV

2세대 혼다 클래리티 FCV(Honda Clarity Fuel Cell Vehicle | Honda Clarity FCX)는 2021년 8월에 단종되었다. 그러나 도요타 미라이의 라이벌인 혼다 클래리티는 차세대 모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2021년 6월 혼다는 수소 연료전지 기술로 탄소 중립 목표에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의 3세대 클래리티 FCV는 2023년 출시 예정으로, 2세대 모델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조 및 보완하여 가격을 낮추고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클래리티 FCV의 수소 연료전지 스택 비용을 낮추는 것 외에도 내구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FCEV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는 현대 자동차와 제휴하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의 수소 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테스트 완료할 예정이다. 이오네스 그레나디어 FCEV 프로토타입은 현대 넥쏘(Nexo)에서 사용 중인 2세대 수소 연료전지 스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으며, 출시는 2023년으로 예상된다.

 

 

2023년 신형 넥쏘

일본 자동차 제조사 이외 어떠한 회사도 현대보다 더 강한 FCEV를 보여주지 못했다. 현대는 향후 몇 년 동안 수소 연료전지 관련하여 4개 이상의 모델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고 그 중 하나는 차세대 현대 넥쏘(Nexo)이다. 중기적인 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여객 및 상업용 수소 연료전지차의 연간 판매량을 110,000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202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21)에서 2045년까지 탄소중립 브랜드로 발돋움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2023년 신형 현대 넥쏘는 2018년 출시한 2세대 넥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이 모델은 2023년 H2에 출시될 예정이고,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2세대 수소 연료전지 스택이 아니라 2023년형 신형 넥쏘는 완전히 새로운 3세대 연료 전지 스택을 장착할 것이며, 가격은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소 연료전지 스택은 100kW(136PS/134hp) 및 200kW(272PS/268hp)의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2023년 신형 넥쏘는 100kW 버전을 사용할 예정이다. 2세대 수소 연료전지 스택보다 크기는 30% 더 작다. 현재 2세대 넥쏘는 609km(378마일)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20년 10월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800km(497마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2023년 출시될 신형 넥쏘의 목표 범위를 언급했다고 추측된다.

 

 

현대 FK & 기아 FK

2021년 9월 7일 현대는 수소파동포럼(Hydrogen Wave Forum)에서 "비전 FK(Vision FK)"라는 신개념 수소 연료전지 모델을 공개했다. 회사는 세 브랜드(현대, 기아, 제네시스) 중 어느 제품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외관상 제네시스 모델은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 FK(현대 비전 FK)보다 기아 FK(기아 비전 FK)일 확률이 더 높다. 새로운 이름과 무공해 파워트레인을 갖춘 기아 스팅어의 후속 모델일수도. 2도어 스포츠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이기 때문이다. 뒷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플러그인 파워트레인이 있는 연료전지 에너지 변환기를 사용하며, 500kW 이상의 시스템 출력으로 비전 FK는 4초 이내에 0-100km/h(0-62mph)가 가능하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 또한 600km(373마일) 이상으로 상당히 인상적이다. 하지만 아직 양산 버전의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랜드로버 디펜더 FCEV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는 랜드로버 디펜더(Land Rover Defender) FCEV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랜드로버 디펜더 FCEV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에 있으며, 완전히 배터리로 구동되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전기 버전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에너지 밀도, 빠른 연료 보급 및 저온에서의 최소 주행 거리 손실과 같은 이점은 재규어 랜드로버를 수소 연료전지 기술로 끌어들이고 있어 극한의 환경에서 고객이 사용할 모델을 포함하여 대형 장거리 SUV를 배기 가스 제로 차량으로 전환할 것이다. 2021년 말부터 랜드로버 디펜더 FCEV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FCEV

랜드로버(Land Rover)가 디펜더의 대량 생산을 목적으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배치할 경우 메인 모델인 레인지로버(Range Rover) 적용 범위를 확대할 있다. 레인지로버 제품 책임자인 밀러는 플래그십 SUV 5세대 모델로 데뷔한 MLA 아키텍처도 수소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파워트레인 장착을 적극 수용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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