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생산 목표치 확정 후 니콜라(Nikola) 주가 31% 급등!!

 

KEY POINT

• 공매도 세력과 전쟁 중인 니콜라(Nikola | NKLA)의 경영진의 발언에 따라 10월 1일(목요일) 주가 급등함.

• 주가는 목요일 장중 한때 30% 이상 급등함.

• 공매도 회사인 힌덴부르크 리서치에 의한 비난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에 대한 성적 학대 의혹뿐만 아니라 GM과 회사의 사업과의 거래는 일반적으로 문제시되어 왔음.

 

출처 - Nikola Corp

 

 

니콜라(Nikola | NKLA) 주가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거래는 물론 사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회사 생산 일정과 공장 계획이 정상 궤도에 머물고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급등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31%나 급등했다가 결국 17.7%의 상승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최근 주식의 약세를 꺾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지난 달 주가는 37%나 폭락했기 때문이다.

 

 

출처 - Nikola Corp

 

 

공매도 회사인 힌덴부르크 리서치(Hindenburg Research)는 지난 달 발표된 끔찍한 보고서에서 이 회사를 사기 혐의로 비난했다. 이 같은 사기의혹 이슈로 미 법무부는 물론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에 착수해 결국 회사의 창업자이자 전임 회장인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회사를 퇴사하게 만들었다. 힌덴부르크의 주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니콜라가 이전에 발표했던 GM과의 거래가 과연 결실을 맺을 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출처 - Nikola Corp

출처 - Nikola Corp

 

 

이번 제휴(니콜라와 G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는 지난 수요일 이전에 완료되어야 한다는 당초 목표에도 불구하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마크 러셀 니콜라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여전히 논의 중이다. 이번 제휴로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제너럴모터스(GM)는 니콜라에 배터리 및 연료 전지 기술 공급과 니콜라의 픽업트럭 배저(Nikola Badger) 생산을 전담하게 되었으며 11%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다. 밀턴에 대한 성폭력 의혹 역시 파트너십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CNBC가 24일 보도했다.(전임 회장의 사적인 문제가 양사간 거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것) 트레버 밀턴에 대한 성폭력을 주장하는 두 여성은 15세 당시 밀턴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미국 유타 주 당국에 공식적인 혐의를 제기하였다.

 

 

이에 밀턴은 대변인을 통해 그녀들이 말한 것은 허위 주장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고, 여성들이 불만을 가진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힌덴부르크의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밀턴을 비롯 니콜라도 해당 내용에 관련해 부인했다.